[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착화탄(번개탄)으로 인한 중독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남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착화탄 판매시 판매업소에서 올바른 취급방법과 일산화가스 중독 시 대처방법 등을 우선 안내해 중독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 업무협약 모습 [사진=순천시] |
특히 순천시 보건소와 전남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이 함께 관내 착화탄 판매업소 250여 곳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착화탄을 이용한 자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활동과 올바른 취급방법등을 안내하고 판매개선 캠페인도 병행하기로 했다.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 예방을 위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객실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모텔과 펜션 등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감지기 부착사업을 확대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