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물류 스마트화 R&D 기술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정부 R&D 기술과제로 선정된 인터모달 자동화물운송시스템 기술개발 연구단 30여명은 21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광양항 동측철송장을 견학하는 등 광양항을 방문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사진=항만공사] |
인터모달 자동화물운송시스템 기술은 별도의 하역작업 없이 컨테이너 트레일러를 철도 화차에 자동으로 상차시키는 항만물류와 철도물류를 결합한 기술로써 오토콘(Auto-Con) 기술이라고 일컬어진다.
공사는 국비 166억원이 투입되는 정부 R&D과제 연구단의 이번 방문을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신규 R&D 유치는 물론 향후 해운항만물류 R&D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모델케이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 스마트 항만물류과제로 선정된 동 기술의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R&D기술개발 과정과 연구단 유치의 노하우를 축적해 전략적인 R&D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