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화큐셀이 남미 시장 입지 공고화를 위해 남미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27일, 이날부터 2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사우스아메리카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의 지역 전시회 중 하나로 26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인터솔라 사우스 아메리카 한화큐셀 부스 [사진=한화큐셀] |
브라질은 2016년을 기점으로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주택 및 상업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며 좁은 면적에서도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한화큐셀은 이를 고려해 이번 전시회에 단결정 태양광 모듈 큐피크와 큐피크 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기존 다결정 모듈보다 성능이 높고 장기적 안정성을 보유해 고급화된 현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남미는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기후환경과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유해 전략적 중요도가 높다"며 "남미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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