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중구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정 동물병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중구로 동물등록을 한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이다. 내장형이 아닌 외장형‧인식표로 등록한 경우 반드시 표식을 가져가야 한다. 또한 당일 등록 후 접종은 안 되고 접종 전 미리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30분씩 4일간 12개 동 주민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이뤄진다.
한 시민이 자신의 반려견에게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
9월 2일 중촌동‧목동‧은행동‧선화동을 시작으로 3일 용두동‧태평1동‧태평2동, 4일 대사동‧부사동‧석교동, 5일 유천1동‧유천2동‧문화1동에서 진행한다.
주민의 편의를 위해 △공동물병원(대흥동) △제일동물병원(문창동) △금비동물병원(오류동) △닥터펫에이스동물병원(산성동) 4곳의 지정병원에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병원 진료시간 내 방문해 접종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기업과(042-606-6555)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에 많은 반려견 소유주의 참여를 바라고, 접종 시 배변봉투 소지와 목줄․입마개 등 펫티켓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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