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8-28 17:24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맞춘 부대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육군 부대개편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오후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고 부대 개편 작업 완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이미 계획을 수립한 육군 부대개편과 관련해 예산 반영, 시설 재배치,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의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국방부 직할부대 개편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국직부대 개편은 각 부대가 부여된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 6월 북한 소형목선 상황 이후 해안‧해상 감시 및 경계 작전 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육‧해‧공군 현행작전부대의 완전성을 갖추기 위한 대책을 추가 보완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국민들께서 우리 군의 국방개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령 제‧개정 등을 통해 국방개혁 2.0의 추동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