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잇따른 스포츠 대회 개최로 스포츠 명문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4일 동안 전남도교육감기 초·중·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열리는 전남도교육감기 초·중·고 축구대회는 약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축구 연습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 [사진=강진군] |
8개 팀이 참가하는 초등부 대회는 청자구장에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축구경기를 펼치게 된다. 9개 팀이 참가하는 중등부 대회와 4개 팀이 참가하는 고등부 대회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감기 초·중·고 축구대회에 이어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제9회 전남연맹회장배 풋살대회와 청자골 여성배구대회를 비롯한 4개 대회가, 10월에는 청자배 전라남도 동호인 축구대회 등 6개 대회가 열린다.
11월 중에는 2019 꿈자람 페스티벌 축구대회를 비롯한 6개 대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12월중에는 전지훈련 팀이 방문해 강진군 일원에서 동계훈련을 추진한다.
특히 11월 중 열리는 꿈자람 페스티벌 축구대회는 96개 팀 2500여 명의 초등부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강진군일원에서 진행된다.
강진을 찾는 선수단 및 임원진 등 방문객들이 늘어나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본격화 되리라는 예상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전남 각지에서 오는 선수, 임원 및 가족 등 관계자들이 대회기간 동안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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