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디자인 공모전(#BESPOKE랑데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
비스포크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 타입과 도어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다.
공모전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ProjectPrismDesignContest)을 통해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디자인 주제나 형식에 제약이 없어 참가자들은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펜화 등 자유자재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디자인 전문가에서 일반 소비자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9일부터 23일까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예선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공개 투표를 진행하고 파이널리스트 10명을 선정한다.
이 중 우수 수상자 3명은 11월 14일 개최되는 공모전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최대 500만원의 상금, 밀라노 가구 박람회 초청과 비스포크 냉장고 등이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대상 수상작을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해 내년 4월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전시하고, 추후 실제 판매를 검토할 계획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색상ㆍ소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는 혁신성으로 가전 제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비스포크가 '나만의 냉장고'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