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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대웅제약 포자감정시험, 편협한 해석… 동의할 수 없어"

기사등록 : 2019-08-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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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웅제약이 포자감정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자사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가 서로 다름을 입증한 상황에서 메디톡스가 이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미지=메디톡스]

대웅제약은 30일 포자감정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메디톡스가 보유한 A형 홀타입 균주는 국내 토양에서 추출한 것이 아니라 포자가 형성되지 않지만, 대웅제약의 균주에서는 포자를 형성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다른 균주임을 입증했다"고 했으나 메디톡스는 포자감정 결과를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메디톡스는 "포자감정 결과에 대한 대웅제약의 주장은 일부 내용만 부각한 편협한 해석에 불과하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형사 사건 등에 활용하는 철저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양사의 균주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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