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2019년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시민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전했다.
‘지진 안전 주간’은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한반도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을 계기 삼아, 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9월 중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정·운영된다.
나주시 청사 [사진=나주시] |
올해 지진 안전 주간에는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10일 간 오프라인 캠페인, 지진 국민행동요령 송출, 온라인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나주소방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여성친화서포터즈 등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지진의 위험성과 대피요령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진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지진 안전주간 현수막 게시 △지진 옥외대피소 안내 리플릿 배부 △나주시청 누리집 및 나주역,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등 전광판 문자, 동영상 송출 등 시민들이 지진 대피요령을 사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소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및 홍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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