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게임질병코드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일 국회에서 '게임스파르타' 출범식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게임스파르타는 학계 관계자들이 중심이 된 '아카데믹 길드'와 게임산업계 종사자들의 모임인 '크리에이티브 길드'로 구성된다.
공대위 위원장인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스파르타'라고 이름 붙인 것은 우리의 비장한 각오를 담고 있다"며 "일부 의사 집단이 (게임질병을 정신질환으로 분류하는 것을) 숙원사업이라고 표현하면서 '중독세'까지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런 상황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게임질병코드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일 국회에서 '게임스파르타' 출범식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giveit90@newspim.com [사진 = 조정한 기자] |
이어 "출범 이후에 두 개의 길드가 각각 자신의 영역에서 호소, 설득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게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쓴) 가짜 논문, 엉터리 논문 등으로 게임 업계를 공격하는 상황의 잘못된 점을 밝혀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석환 게임스파르타 크리에이티브 길드장은 향후 '게임스파르타'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게임 스파르타'는 △6C51 소재의 게임잼(game jam) 개최 △대형 게임사와 중소기업 그리고 인디개발자가 참여하는 '굿게임 토론회 개최' △국내 게임 종사자들을 위한 '게임인의 날 재정' 등을 계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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