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지구에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짓고 운영할 사회적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공 소유 토지를 빌려 주택도시기금 등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을 짓고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15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이다.
위례신도시 내 사업 대상지 [자료=LH 제공] |
이번 공모대상은 위례(2필지, 10가구) 및 평택고덕(5필지, 25가구)의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다.
LH 관계자는 "주택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시세 이하 가격에 임대 운영할 수 있어 기존의 사회임대주택사업보다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REITs)로부터 최대 20년간 토지를 임차하고 건축비 등 제비용은 기금융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조달할 수 있다.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토지매수권을 부여받는다.
LH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참가의향서 접수하고 내달 24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사업대상자는 11월 초 선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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