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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오늘부터 인니서 지뢰 제거 연합훈련 참가

기사등록 : 2019-09-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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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PKO 분과 활동 일환
국방부 “PKO 훈련 체계 발전 및 평화유지활동 역할 강화”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가 16일부터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평화유지활동(PKO) 및 인도적 지뢰제거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이날 국방부는 “16일~20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고르 소재 PKO 센터에서 실시되는 평화유지활동과 인도적지뢰제거 2개 분과 합동 연합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18년 11월 2일 오전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GP 앞에서 현지부대 및 132공병 지뢰제거팀이 DMZ 내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국방부에 따르면 평화유지활동 연합 훈련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PKO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국 18개국, 총 370여명이 참가하는 연합훈련으로 우리 군은 국제평화지원단 1개 작전팀(10명)과 군옵저버(2명) 등 12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PKO 분과 공동의장국으로 주관해 UN PKO 임무수행에 필요한 불법검색, 아동무장, 보안검색, 급조폭발물 식별 및 처리, 응급처치 등에 관해 실질적인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 군은 이번 연합훈련에 현재 해외파병부대에 배치ㆍ운용 중인 첨단 장비(소형전술차량, 개인전투체계(워리어 플랫폼) 등)를 활용해 우리 평화유지군의 능력과 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인도적지뢰제거 연합 훈련은 러시아와 라오스가 인도적지뢰제거 분과 공동 의장국으로 주관해 지뢰·불발탄 탐지 및 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 할 예정이며, 우리 군은 폭발물처리(Explosive Ordnance Disposal, EOD) 예비 교관 3명이 관찰자(Observer) 자격으로 참관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2021년 UN PKO 장관회의 개최를 앞두고,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PKO 훈련 체계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국제사회 평화유지활동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데 힘 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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