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여당과 정의당 지도부를 만난다.
조 장관은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다. 이날 오후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예방할 계획이다.
다만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등 다른 정당 지도부 예방은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2019.09.09 pangbin@newspim.com |
조 장관의 이번 국회 방문은 상견례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표 회동 자리에서 “조국 장관은 피의자”란 이유로 정기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조 장관이 참석하는 것을 거부했다.
앞서 여야 합의대로라면 조 장관은 국무위원 자격으로 이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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