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청 상황실에서 긴급 부단체장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강력 대응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
당초 이날 이 지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도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돼지열병' 확산우려에 따른 대응조치를 위해 '환영사'만 끝내고 긴급히 도청으로 복귀했다.
이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돼지열병이 파주에서 발병해 긴 대책을 준비로 도중에 이석해야 할 것 같다.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이석이유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긴급 부단체장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돼지열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강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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