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국내, 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9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이 25일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임팩트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시청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행사다.
서울시는 ‘2019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이 25일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임팩트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시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2012년부터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예방디자인’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고민을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학교폭력예방디자인’, 건강한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프리 디자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치매에 예방하기 위한 ‘인지건강디자인’,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 개발과정에 참여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등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울시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은 UN 등 해외 유수기관에 선진사례로 소개됐고 iF, DFA 등 세계 국제 디자인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25개 자치구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은 서울시가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분야의 선도적 주자로서 달성한 성과와 노력을 국내, 외에 알리고 세계적인 선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세계적인 석학들과 디자이너, 전문가 등이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공디자인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삶과 사회를 개선하는 사업들이 국내, 외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해결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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