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4월 노선 폐업으로 운행이 중단된 인천 송도에서 서울로 향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내년 초 운행을 재개한다.
24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열고 M버스 5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
신설 노선 운행계통(안) [자료=국토부] |
신설 노선은 △송도~공덕역 △송도~삼성역 △식사동 위시티~여의도역 △동탄2신도시~강남역 △화성 한신대~강남역 5개 노선이다.
지난 4월 송도에서 여의도와 잠실역으로 향하는 M버스 노선 폐업으로 출퇴근 불편을 겪었던 인천 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초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달 말 모집 공고를 실시한 후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선정한다.
고양시와 남양주시에서 출발하는 신규 M버스 3개 노선도 운송사업자 선정과 면허발급을 완료하고 운송사업자가 차량 등 운송시설을 준비 중이다.
고양 원당~서대문역사거리, 남양주 별내~잠실역 노선은 다음달 중, 고양 가좌마을~영등포소방서 노선은 연내 운송 예정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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