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2.3 지진과 관련, 포항 지열발전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담당자를 급파했다.
산업부는 이날 포항시, 포항 지열발전 부지 안전성 검토 태스크포스(TF)와 협력해 부산대 김광희 교수팀과 산업부·포항시 담당자를 현장에 파견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9.03.25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TF 위원 중 한 사람인 김광희 교수는 "포항지진을 일으킨 단층과의 상관성 등을 포함해 이번에 발생한 지진에 대해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분석결과는 TF 위원들과 함께 심도있게 검토 후 검토가 완료되는대로 포항시민들에게 분석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7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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