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3루수 수아레즈가 내셔널리그 최다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오하이오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신시내티 레즈 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새역사를 썼다.
신시내티 수아레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수아레즈는 0대6으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단 라일즈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49호 홈런을 쏘아올린 수아레즈는 내셔널리그(NL)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전 기록은 198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크 슈미트와 2004년 LA 다저스 애드리안 멜트레가 기록한 48홈런이다.
이로써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51홈런)와의 격차를 2개로 유지했다. 2019.09.27.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