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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 추락 70대 남성 신고 4분 만에 무사히 구조

기사등록 : 2019-10-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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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9분께 고흥군 나로도 축적항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포구를 거닐던 중 실족해 바다에 빠진 A(70)씨를 구조했다고 1일 전했다.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여수해양경찰서 나로도해경파출소 육상구조팀은 축적항 북쪽 암벽에 설치된 체인을 붙잡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전석영 순경이 바다에 뛰어들어 신고접수 4분 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이 실족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친구 2명과 함께 축정항 소재 식당에서 반주로 소주 2병을 마시고, 바람을 쐬기 위해 항·포구를 친구 B씨와 함께 거닐던 중 실족해 바다에 빠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자택으로 귀가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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