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가을철 결혼시즌을 맞아 호텔‧예식장 내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형음식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호텔‧예식장 내 음식점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10일과 11일 양일간 이뤄진다. 점검사항은 △무신고, 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청] |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행정처분을 받는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을 개선할 때까지 특별관리를 시행한다.
고희숙 구 위생과장은 “가을철은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예식장 등에서 집단으로 제공되는 음식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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