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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대 e스포츠대회 후원...‘듀얼스크린’으로 경기한다

기사등록 : 2019-10-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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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크린2로 결승전 치러...유튜브로 전 세계 생중계
스마트폰 제조사 중 최초로 ESL 후원...결승전 11월 15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e스포츠 분야 세계 최대 운영단체인 ‘ESL(Electronic Sports League)’이 주최하는 e스포츠대회 ‘ESL모바일오픈 시즌3(Season 3 of ESL Mobile Open)’을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예선은 미 전역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인기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클래시오브클랜’, ‘아스팔트9’ 등이 종목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최초로 북미에서 열리는 e스포츠대회를 후원하게 됐다. 대회 결승전은 다음달 15일 조지아주(州) 애틀랜타(Atlanta)에서 열린다. 결승전 참가자들은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결승전은 ‘유튜브(Youtube)’, ‘트위치(Twitch)’ 등 라이브방송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

LG전자는 결승전 현장에 별도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해 일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두 화면을 연동해 게임패드와 플레이화면으로 나누어 쓰는 ‘LG 게임패드’는 모바일게임 사용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나만의 게임패드’ 기능은 게임 종류나 취향에 따라 조작버튼의 종류, 위치, 크기 등을 사용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폴 브루어(Paul Brewer) ESL 브랜드파트너십 수석부사장은 “영향력을 높이고 선수와 팬 모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법인대표(부사장)는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은 몰입감 높은 모바일게임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의 잠재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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