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서명이 다음 달 16일부터 이틀간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이것(무역 합의 서명)이 바라건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내가 함께 참석하는 칠레에서의 정상회의까지는, 매우 쉽게 서명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중국과의 부분적 무역 합의에 대한 최종적인 문서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칠레 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때까지는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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