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2019년 제31회 서울시 봉사상 대상으로 개인 부문에 이주순 씨와 단체 부문에 서울영상고등학교 소속 동아리인 '루더스' 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이주순씨는 18년째 서울시 어린이병원 복합중증장애 환자의 걷기운동 보조와 무연고 아동환자 '생일상 차려주기 프로그램'에 참여, 위생용품 만들기 등을 해오고 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루더스'는 서울영상고등학교 복합영상 제작동아리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인터뷰와 활동사례가 담긴 교육영상 제작과 편집, 관내행사 촬영 봉사를 통해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삼성 밝은얼굴 찾아주기 지원사업단, 열린사회시민연합 북부시민회 해뜨는집, 서울대학교 햇빛봉사단, 김수길 씨, 임휘윤 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장애청소년 나들이 지원과 복지관 연계 반찬배달, 집개보수 지원, 지역 환경정화 등 활동을 해온 박창규씨를 포함 개인 10명과 장애인 직업재활과 문화활동을 후원한 '아름다운 동행 9호선' 등 단체 4곳이 선정됐다.
올해 서울시 봉사상은 지난 5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자치구와 시민단체, 시민들로부터 총 59건을 추천 접수받아 사전 공적검증과 언론인, 교수, 법조인 등 13명의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서울시 봉사상 시상식은 24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김원이 정무부시장, 한국일보 부사장, 21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봉사상 수상자들은 진정한 이웃사랑 실천가이자 서울시를 변화시키는 초석"이라며 "수상자 여러분이 뿌린 나눔의 씨앗이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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