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영화초등학교가 '마을과 함께하는 전통의 맛 만들기‧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학교혁신한마당 잔칫날을 맞이해 영화초가 도다미장협동조합과 함께 전통의 맛을 만들고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장가르기 활동 중인 학생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이날 행사엔 학생, 학부모, 혁신 학교 교원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가르기 활동, 된장 장떡‧전통 강정 만들기‧시식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또 오케스트라와 전통식문화동아리, 친환경동아리 발표회 등도 진행됐다. 발표회에선 전통 떡꼬치·전통 발효차 만들기·시음체험장도 마련됐다.
안미화 영화초 교장은 "재료를 다듬어 전통장을 담고 항아리를 닦고 관리하면서 간장과 된장이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학생들도 함께 성장해간다"며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활을 사랑하고 현실을 긍정하는 심성이 인격 안에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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