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기능을 겨루는 '2019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를 오는 30~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2019년 제4회 소상공인 주간'의 일환이다.
소상공인연합회의 '2019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사진=소상공인연합회] |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서는 한국맞춤양복협회, 한국플로리스트협회, 한국펫산업소매협회·한국애견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조리기능장협회·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피부미용업협동조합,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이용사회중앙회 등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인을 선발한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는 맞춤 양복, 조리, 이·미용, 메이크업 등 각 업종 부분별로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심사를 거쳐 각 부분 최고의 기능인들을 선발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중 기술력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서비스 등이 우수한 소상공인도 발굴해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그랑프리상과 명인 칭호를 수여할 계획이다.
그랑프리상 수상자는 자동으로 K-Tag 명인으로 인증되며, 업체 마케팅과 홍보 특전도 주어진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서는 우수 출품작 전시회와 업종별 기술 세미나를 통한 업계의 최신 동향 교류, 명장들이 만든 작품 전시, 애견 컨테스트, 맞춤 양복 체험 행사, 고객 피부진단, 바버샵 체험 부스, 바리스타 체험 부스, 선물 포장 체험, 컬러링 아트 체험, 반려견 무료 미용, 리빙플라워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세계적으로 이름 난 소상공인들의 손끝 기술의 역량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무료로 개방하는 축제에 시민들도 함께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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