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변호사가 찾아가는 교원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서울 시내 초‧중·고 총 30개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변호사 교육 강사를 파견 받아 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이번 사업은 교원의 아동학대 예방, 학생인권 증진을 위한 관련 법령 이해 등의 교육을 통해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변호사 17명으로 구성된 '인권교육강사단'을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초・중・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공통교안을 마련하고 교육진행에 대한 강사단 워크숍도 사전 진행했다.
교원 인권교육의 세부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학생인권 증진을 위한 관련 법령의 이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를 통한 학생인권 보호의 필요성 인식 △학생인권의 이해와 실천 방법 등이다.
12월까지 30개교 교원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평가 설문지 분석 및 평가회를 통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지방변호사회와 협력 사업을 통해 학교 인권교육 활성화 및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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