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이 11월 '지역 맞춤형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자녀 진로 컨설팅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1월에 지역별 학부모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 현장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이번 프로그램엔 직장인 학부모와 조부모,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참여 대상을 위해 주말‧야간 등 다양한 시간대를 고려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회성 프로그램보다는 다회기 프로그램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직장인 부모, 조부모,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교육 주체를 위해 주말·야간 등으로 프로그램 시간을 꾸렸다.
먼저 자녀의 진로 컨설팅을 위해 △고덕평생학습관 '우리 아이의 초‧중‧고, 어떻게 준비할까' △강남도서관 '우리 아이 독서포트폴리오' △동작도서관 '책 좋아하는 아이, 책 잘 읽는 아이로 키우기' △양천도서관 '하반기 전환기 학부모교육' △어린이도서관 '엄마랑 아이랑 초등 1학년' △용산도서관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에게 미디어는 독일까? 득일까?' 등이 마련됐다.
또 자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도봉도서관 '색채와 미술로 보는 자기긍정 타인긍정' △정독도서관 '행복한 부모학교' △종로도서관 '학부모는 처음인데요!'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마포평생학습관 '우리가 사랑한 영화 10월 상영회' △영등포평생학습관 '다색다감, 세계문화체험: 러시아 편' △강서도서관 '스토리텔링 축제: 책 밖으로 나온 이야기' △송파도서관 '11월 책다락 옛놀이' 등이 준비 돼 있다.
이 외에 초‧중‧고등학생의 독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접수는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엄동환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서로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친밀하고 공감 대화가 가능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평생학습관이 두 세대 모두에게 유익한 학습의 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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