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항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항공안전과 항공서비스 향상을 다짐한다.
국토부는 오는 3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서 '제 39회 항공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
항공의 날은 대한국민항공사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더 안전한 하늘길,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비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날 항공안전, 소비자 보호, 공항건설 등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를 수행한 유공자 50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항공산업의 성장을 위해 항공 노선 다변화, 새로운 항공시장 개척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 지역 상생을 위한 지방공항 건설, 드론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육성 및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항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안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항공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다음달 9일과 10일에는 경남 진주에서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열린다. 다음달 12일 인천에서는 항행시설 안전세미나가, 다음달 29일 서울에서는 항공안전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그 외 12월 서울에서는 항공산업 위상 제고와 항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제7회 항공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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