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선기 전남 강진군시문학파기념관장이 문화재청의 '2019 문화유산보호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 및 부상 500만원을 수여받는다.
2019 문화유산보호유공 국무총리표창은 국적과 생존에 관계없이 5년 이상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전·연구·활용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김선기 관장 [사진=강진군] |
김 관장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시문학파기념관이 개발한'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총괄하며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확보(12억원)와 전국 최초로 문화재청'명예의 전당' 등재(2016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문화재 융합형 자유학년제 콘텐츠인 '영랑감성학교' 개발 및 주민참여형 '시와 감성이 흐르는 영랑생가 음악회' 운영과 사회취약계층(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한국문화재재단'민속극장 풍류'에서 진행된다.
김 관장은 "영랑생가의 문화재적 가치창출을 위해 그동안 직원들과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는 민선 7기의 적극적인 문화군정과 영랑생가에 대한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가져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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