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제주항공이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을 공동운항 형태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8일부터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에 주3회 일정으로 새롭게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호주 제트스타 에어웨이즈와 공동운항으로 이뤄진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호주 골드코스트 [사진=제주항공] 2019.11.12 dotori@newspim.com |
공동운항은 항공사가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파트너 항공사의 좌석 일부에 대해 자신들의 편명을 부여해 직접 마케팅하고 판매하며 노선과 운항횟수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방식이다.
즉 제주항공은 7C7002라는 자사 편명을 사용하지만 해당 노선의 실제 운항은 제트스타가 담당하게 된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수·금·일요일 밤 10시 15분 인천을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골드코스트에서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 1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다음달 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총액운임 29만 8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보유자원의 한계로 인한 제약을 극복해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 확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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