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이른바 1단계 무역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중국의 불공정한 교역 행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그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며 "하지만 미국과 노동자들에게 이로운 딜만 합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별도로 CNBC에 따르면 그는 "중국이 국가간 교역에서 미국을 속였다"며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미국의 과거 지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은 중국과 이른바 1단계 무역 합의를 위한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월가는 추가 관세 철회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는 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아끼는 모습이다.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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