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다시 만난다. 문 대통령이 오는 25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이 부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를 초청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국내 각계 대표 인사 300여명을 초청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 단체장들과 언론계, 예술계 인사들도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4대기업 총수 등 기업인들이 만나는 모습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이날 만찬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물론 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기업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아세안 국가들과의 무역 교류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하는 아세안 정상들도 대기업 총수들과 현지 투자와 관련된 애로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전망이다.
청와대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획기적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세안 정상들과 기업인들의 이날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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