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탄탄병원 등 14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전용휴게실 및 수유편의시설 설치, 임산부 업무경감 제도 운영,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채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회사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탄탄병원을 비롯해 △대전보훈요양원 △㈜파인비엠 △㈜월드클래스에듀 △코젤병원 △㈜다우에프에스 △주식회사 장학문구사 △㈜리얼커머스 △실버랜드 △주식회사 트위니 △㈜지오넷 △주식회사 유클리드소프트 △주식회사 이지텍 △주식회사 아보네 등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간 30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20% 이상이거나 여성 근로자 수 20인 이상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팀의 방문평가를 통해 여성고용 개선실적과 남녀평등처우 실적, 모성보호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 등 다양한 세부항목을 평가한 뒤 지난 12일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14개 여성친화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으로 뽑힌 14개 기업에게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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