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23일 로컬푸드 소비자 회원과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제6회 나주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투어'를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로컬푸드 체험투어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과 교류, 상호 신뢰 구축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직접 방문, 농산물 수확 및 가공 체험을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 감자 수확장면 [사진=나주시] 2019.11.25 jb5459@newspim.com |
이날 반남면 감자 농가와 왕곡면 청솔목장을 방문한 회원들은 감자 수확, 시식, 치즈 공장 견학, 요거트·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로컬푸드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한 소비자 회원은 "이번 투어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생겼다"면서 "특히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과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생산과 유통, 직매장을 거쳐 가정 식탁에 오르기까지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먹거리에 대한 신뢰가 쌓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투어는 매 회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의 안정성과 공공성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돈독한 먹거리 신뢰를 구축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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