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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지지자,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기사등록 : 2019-11-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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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지지자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청와대 앞 분수대 인근에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을 폭행한 이모 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국민이 이겼다"고 외치고 있다. 2019.11.22 kimsh@newspim.com

이씨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이 화단에 올라가 황 대표의 단식농성 텐트를 쳐다보자 내려오라고 항의하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연동형비례대표제 철회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7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들은 한국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촉구하며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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