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에서 올해 1~11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동기 대비 6.94% 줄었다고 25일(현지시간) 베트남플러스가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C)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1만 58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975명이 사망하고, 1만 214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는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6.94%, 7.3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직전년 동기 대비 5.56% 감소했다.
11월 한 달 동안에만 베트남 전역에서 163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57명이 숨지고, 1271명이 다쳤다고 베트남플러스는 전했다. 이달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22%, 19.98% 줄었으며, 부상자 수도 18.37%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베트남 하노이 도로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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