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스타기업 ㈜일신오토클레이브의 '초고압 플런져 펌프' 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일신오토클레이브 노종호 연구소장(사진 왼쪽 다섯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19.11.27 gyun507@newspim.com |
일신오토클레이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 참가해 초고압 실링부 교체가 용이하며 사용이 간편한 초고압 플런져 펌프와 초고압살균공정(HPP:High Pressure Processing) 장치(상표 'HiPPo')를 선보였다.
1993년 설립한 일신오토클레이브는 수많은 고온·고압 관련장비(suflux)를 제작해왔다. 특히 초고압살균공정장치를 개발하던 중 초고압 펌프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했다.
소모성 부품인 씰 교체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압유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실링부 교체가 용이 하도록 이뤄진 초고압 펌프를 발명했다.
일신오토클레이브의 초고압 플런져 펌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수압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인텐시파이어 펌프로 650 메가파스칼(MPa) 이상의 압력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인텐시파이어 펌프 설치 수를 늘려 토출되는 유량 확대가 가능하다.
일신오토클레이브 김현효 대표는 "이번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 수상은 노종호 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원들이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연구한 초고압 펌프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일신오토클레이브는 현재 초고압 펌프관련 특허등록 2건, 특허출원 1건, 기술자료임치 1건을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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