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다음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 국장급 준비회의가 개최된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양국간 실마리를 풀기 위해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어제 서울에서 국장급 수출관리정책대화 개최를 위한 과장급 준비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과장급 준비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송현주 산업부 무역정책관실 과장이, 일본측은 이가리 카츠로 경제산업성 안전보장무역관리과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과장급 회의에서 양국은 올해 12월 셋째주(12.16~20일) 중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에서는 수출관리를 둘러싼 국내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일본 수출규제 관련 수출관리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국은 다음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장급 준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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