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전 3개년 대비 28% 줄이는 등 녹색도시 구현으로 '에코시티 녹색성장' 대상을 받았다
시는 28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2019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시상식'에서 녹색성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8대 환경 분야별로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이뤄졌다.
보령시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녹색도시 구현,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안정적인 생활에너지 공급, 깨끗한 해양생태계 복원과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선진 문화시민 의식 제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28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2019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시상식'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오른쪽)이 녹생성장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관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2019.11.29 rai@newspim.com |
시는 먼저 기후변화 대응 저탁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올해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전 3개년 대비 28% 감축 △탄소포인트제 1212세대 가입 △전기자동차 보급(35대) 및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444대 폐차 지원 △내년도 수소충전기 설치 및 올해 수소차 구입 12대 지원 △도로변 흡입차량 운행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안정적 생활에너지 공급을 위해 서민층 가스시설(689세대) 및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81세대)과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110가구)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 밀착형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목재자원(128ha) 조성 및 조림지 가꾸기(499ha) 추진 △신규 공원 2개소 및 노후공원 18개소 보수 △성주산자연휴양림 편백숲 치유체험장 및 목재문화체험장 조성(1148㎡) 등을 추진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통한 선진 문화시민 의식 향상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라는 자부심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어 나가면서 고농도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관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 경제, 농업, 생활 등 각 분야의 친환경 녹색 정책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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