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올 하반기 1230명을 신규 채용했다. 공공기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이 29일 대전본사에서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2019.11.29 gyun507@newspim.com |
한국철도는 29일 대전 본사에서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사무영업·운전·건축·전기통신 분야 신입사원 49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종합격자 중 차량·토목 직렬 신입사원은 분야별 현장 직무 교육을 마치고 9월말과 10월말에 각각 임용했다.
한국철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연령·학력·성별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배재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전형을 거친 뒤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또 사회형평적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체 채용 인원 중 230명을 고졸 인재로 선발해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올 하반기 채용에는 4만1014명이 몰려 평균 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신입사원의 뜨거운 열정을 잊지 말고 철도를 이끌어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여러분이 꿈꾸는 길이 한국철도의 미래이자 새로운 역사가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마음껏 역량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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