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4일 오전 나경원 원내대표실을 찾았다. 10여분의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난 황 대표는 "고생 많았다는 이야기를 했고, 당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한 당 일각에서는 최고위원회가 원내대표 임기 연장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여러가지 의견들에 대해 당 조직국에서 법률 판단을 했고, 그에 따라 저도 판단을 한 결과다. 법 규정에 관한 얘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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