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4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충남 천안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한국당에 따르면 박 전 대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한국당 충남도당 당사에 입당신청서를 접수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10월 30일 박 전 대장을 '1호 영입인사' 중 한 명으로 발표하려 했지만 당 안팎의 반발이 커지자 일단 보류한 바 있다.

당시 황 대표는 "(영입에서) 배제된 것이 아니다. 정말 귀한 분"이라며 재영입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박 전 대장은 논란 이후 지난 11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자유한국당이 영입을 추진하다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19.11.04 dlsgur975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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