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노사발전재단은 6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주, 구미, 군산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추진 중인 지역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첫 포럼이다.
포럼에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비롯해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6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9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식 한국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목희 위원장, 이재갑 장관, 어기구 의원, 이정식 사무총장 [사진=일자리위원회] 2019.12.06 jsh@newspim.com |
이날 행사는 1부(상생형 지역일자리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토론), 2부(지역별 상생형 일자리 추진현황 및 성과 공유)로 이뤄졌다.
1부에는 상생형 일자리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병규 광주광역시 사회연대일자리 특별보좌관, 랜들 W. 에버트(Randall. W. Eberts) 업존 고용연구소 전 소장이 발표했다.
이어 정문주 한국노총 본부장, 이정훈 민주노총 정책국장, 문기섭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노상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현철 군산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고용노동부의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강원, 경주, 구미, 군산, 밀양, 익산, 울산, 전남, 충주)를 중심으로 올 한해 지역의 상생형 일자리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목희 부위원장은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새로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모델로 안착되어 가고 있다"며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시행에 맞춰 시행령 개정과 선정 기준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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