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풍양면 박태화 한우 농가가 '제22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전했다.
박태화 농가의 출품축 한우는 도체중 499kg, 등심단면적 134cm2, 1++A, 등지방 두께 6mm로 73.1점을 받았으며, 6000만원에 낙찰됐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고흥군 풍양면 박태화 한우 농가가 '제22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었다.[ 사진=고흥군] 2019.12.09 jk2340@newspim.com |
박씨는 12년 동안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고흥한우연구회 회원으로써 성실히 한우 산업 발전에 힘써왔으며, 전국한우 능력평가 대회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대회 등에서 총리상, 장려상(두원 류중원, 포두 김종신, 도화 박명호)을 받았으나 대통령상은 이번이 첫 수상으로, 지속적인 한우 발전 시책과 축산 농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들이 빛을 발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박씨는 전남 대표브랜드인 으뜸한우송아지 지정농가로서 고흥 한우 우수혈통 보전 및 고품격 고흥한우를 위해 충실하게 사업을 이행하고, 열정적인 연구 및 끊임없는 시행착오로 이번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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