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항공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제1회 공공분야 드론조종경진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경찰·소방·해양경찰·국토조사 4개 공공분야 직원 약 200명이 참가한다. 소방은 소화탄 투하 및 링 장애물 통과, 경찰은 정찰, 실종자수색, 링 장애물 통과 분야에서 드론 조종 기량은 다룬다. 해양경찰은 불법조업 어선 확인, 상자 안 물체 식별, 국토조사는 항공측량 비행 및 토공량 측정의 분야에서 경쟁한다.
시상은 4개 각 분야별로 이뤄지며 분야별 최우수 1팀과 우수 1팀, 장려상 1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경찰·소방·해양경찰·국토조사 분야에서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에 특화된 조종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국방·치안·환경·안전·측량 등 교육 분야를 10개로 확대해 공공부문의 드론 조종인력의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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