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전날 임명된 모종화 신임 병무청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모 청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병역의무자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강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한 병역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국민에게 신뢰 받는 병무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모종화 신임 병무청장이 13일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병무청) 2019.12.13 suyoung0710@newspim.com |
모 청장은 "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사회가 깨끗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음을 상기해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며 "직원 상호 간 깊은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정이 오고가는 직장,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모 청장은 1957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 36기 임관 후 육군인사사령관, 1군단장,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31사단장 등 군 내 여러 보직을 두루 거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을 역임하다 병무청장으로 임명됐다.
전임 기찬수 청장은 이날로써 지난 2017년 7월 취임한 이래 2년 5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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