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19 12:0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중 일정이 시작되는 19일(현지시각)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북한 관련 긴장이 다소 고조됐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뤄 부부장이 북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뤄 부부장은 북한 관련 전반적인 이슈는 대화와 협의라는 노선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국가들이 자제력을 발휘해 서로 중간 지점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이날 비건 대표가 뤄 부부장 등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뤄 부부장 역시 미국 관계자들을 만나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뤄 부부장은 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러시아 외교부 장관과 통화를 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