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한 주 만에 5%p 빠지며 40%선을 내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회 내 집회 논란에도 3%p 오르며 20% 중반대에 근접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일~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7%로 집계됐다. 지난주에 비해 5%p 하락했다.
선거법 및 검찰개혁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위해 4+1협의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를 가동하고 있지만, 석패율제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올해 내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협상 또는 강행 모두 하지 못하며 중도층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3%p 오른 23%를 기록했다. 정의당도 2%p 상승한 10%다.
이어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0.5%, 민주평화당 0.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갤럽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2019.12.20 kim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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