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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베트남서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 등극

기사등록 : 2019-12-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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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올 한해 베트남에서 개봉한 외국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했다.

20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는 이같이 보도하며 어벤져스4가 베트남에서 2729억동(약 13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2위는 1510억동(약 76억원)의 수익을 낸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차지했으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1109억동(약 56억원)의 수익을 달성하며 그 뒤를 이었다. '캡틴 마블'과 '라이온 킹'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말레피센트 2'와 '알라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조커' 등이 흥행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한해 베트남 네티즌이 가장 많이 검색한 두 영화는 어벤져스4와 조커로 조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오른쪽)가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19.04.22.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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