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호찌민의 탄손누트 국제공항이 설날 '뗏' 연휴 기간에 국내선이 증편 운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뗏 연휴 기간은 내년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이다. 연휴 기간 중 베트남항공과 젯스타퍼시픽, 바스코(VASCO) 항공의 증편 계획에 따른 공급 좌석수는 약 223만석이다. 이는 직전년 뗏 연휴 기간 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뱀부항공은 이번 연휴 때 공급되는 좌석수가 100만석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뗏 연휴와 비교했을 때 여객기 약 1200편이 더 운항되는 규모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탄손누트 국제공항은 국내선 터미널에 있는 컨베이어 벨트를 증설하고, 체크인 카운터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공항 측은 공항 내 보안이 강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베트남 비엣젯항공의 여객기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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